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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 거래량 급등…재벌들의 '도주 신호탄'인가?

정치와 사회

by 세상의 모든 이슈 2025. 4. 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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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룸버그(Bloomberg)에서 이상한 그래프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중국의 금 거래량이 갑자기 하늘을 찌르고 있는 것!
2015년부터 2023년까지는 비교적 평범하던 거래량이, 2024년부터는 갑자기 수직 상승.

왜 갑자기 사람들이 금을 이렇게나 사들이고 있는 걸까요?
그냥 단순한 투자일까요? 아니면 뭔가 심상치 않은 ‘시그널’일까요?


그래프가 보여주는 건 단순한 ‘투자’가 아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금 거래량이 2024년 말부터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난 걸 볼 수 있어요.
거래량이 평소보다 수 배, 아니 수십 배 가까이 뛴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단순히 “금값 오를 것 같아서 사볼까?” 정도가 아니죠. 뭔가 구조적인 변화가 있다는 뜻입니다.

 

중국의 자본 구조: "2%가 다 해먹는다"

중국은 인구 14억 명 중 상위 2%만이 거의 모든 자산을 쥐고 있습니다.
그 2%는 약 2800만 명.
이 사람들이 한꺼번에 금을 매집하면 저 정도 거래량 폭증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즉, 중국 내 자산가들이 '무언가'에 대비해 금을 사고 있다는 뜻이에요.

 

왜 하필 금인가?

금은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안전자산입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화폐 가치가 무너질 때 금은 여전히 ‘가치’를 갖고 있죠.

그렇다면 중국 안에서 지금 어떤 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걸까요?

가능한 이유들:

  • 디지털 위안화 전환: 정부가 돈의 흐름을 더 강하게 통제하려는 움직임.
  • 정부의 자산 몰수 움직임: 고위층·재벌 자산을 강제로 몰수한 사례도 있음.
  • 위안화 가치 하락: 돈의 가치가 불안정해지면, 부자들은 현금 대신 금으로 피신함.
  • 해외로 자산 도피 준비: 금은 들고 나가기도 쉬움. 국경 넘어도 가치 있음.

결론

지금 중국에서는 단순한 ‘금 투자’가 아니라,
자산가들의 탈출 신호, 시스템 붕괴에 대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중국 내부 이야기로 끝나지 않아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 한국 기업들: 중국 시장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면, 지금이 리스크 분산할 때
  • 개인 투자자들: 포트폴리오에 금, 달러 등 실물자산이 있나요?
  • 정치/외교적으로: 미중 갈등이 격화될수록 이런 흐름은 더 커질 겁니다.

금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숫자는 진실을 말하고, 자산의 흐름은 세상의 방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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