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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의 <어머니께> 그때부터 시작된 중공의 문화 침략

정치와 사회

by 세상의 모든 이슈 2025. 4. 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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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단순한 문화 교류가 아니었다

1999년, god의 노래 "어머님께"가 발표되던 해. 가사 중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는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국민적 감동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시기, 겉으로는 감성과 위로의 문화가 성장하는 듯 보였지만, 그 이면에서는 중공의 문화 침투가 은밀하게 시작되고 있었다.

2. 김대중 정부 시기 (1998–2003): 문화 개방과 중공의 전략적 관찰

  • 외환위기 극복 → 한중 경제협력 강화
    • 김대중 정부는 외환위기 이후 중국과의 협력을 경제·외교적으로 강화함.
    • 1999년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선언.
  • 문화산업 진흥 정책
    • “문화산업을 21세기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기조 아래, 게임·음악·드라마 수출 확대.
    • 하지만 문화 주권 보호보다는 시장 개방 중심의 정책 기조.
  • 중국의 본격적인 관찰과 흡수
    • 한류 초기 성공을 중국은 단순히 수용한 것이 아니라, 콘텐츠 구조와 소비심리를 분석하고, 장기적 문화 패권 전략의 시동을 거는 계기로 삼음.

3. 노무현 정부 시기 (2003–2008): 개방 기조 유지, 통제 없는 확산

  • FTA 추진 및 글로벌화 강조
    • 다문화 수용과 문화 교류 확대에 방점.
    • 한미 FTA, 중국과의 산업 협력 강화 등으로 콘텐츠 자유 이동 허용.
  • 중국 자본의 한국 콘텐츠 침투 시작
    • 드라마 투자, 예능 포맷 도입, K-POP 아이돌 시스템의 기술 유출 시작.
    • 하지만 당시 정부는 문화 침투에 대한 전략적 경계가 거의 없음.

4. 중공의 문화 침략 방식 요약

전략구체적 방식결과

콘텐츠 분석 K드라마, KPOP 포맷 모방 유사 드라마 양산, 감성 공략
자본 침투 한류 제작사 투자, 연예기획사 지분 확보 종속 구조 형성, 검열 수용 유도
소프트 검열 문화 규범 부합 콘텐츠만 유통 허용 자기검열 유도, 제작 방향 왜곡
자국산업 육성 공산당 주도 드라마 제작 확대 국내 시장 보호 + 해외 수출 전략 병행

5. 결론: 시작은 1999년이었다

GOD가 짜장면이 싫다고 했던 그 해, 우리는 감동하고 눈물 흘렸지만, 중공은 배웠고, 준비했고, 움직였다.

문화는 무형의 전쟁터다. 그리고 그 전쟁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건 결과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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